AI 해부교실 · Part 0 ChatGPT, 넌 누구니?
2장 한 단어씩 써 내려가는 AI
Q. ChatGPT의 답은 왜 타자를 치듯 한 조각씩 나타날까요?
- 질문을 보내면 답이 한 조각씩 나타나죠. 멋 부리는 연출이 아니라, 진짜로 한 조각씩 만들고 있어서예요.
- 기계 안을 보면 이래요. 질문과 지금까지 쓴 답, 그러니까 글 전체가 모델에 들어가면 다음 조각 하나가 나와요.
- 나온 조각은 글 끝에 붙고, 늘어난 글이 다시 모델로 들어가요. 자기가 쓴 걸 다시 읽으며 이어 쓰는 이 방식을 자기회귀라고 해요.
- 그럼 언제 멈출까요? '이제 끝'을 뜻하는 특별한 조각이 뽑히면 멈춰요. 이걸 끝 토큰이라고 불러요.
- 답이 9조각이면 모델을 9번 돌린 거예요. 100조각이면 100번이요. 그래서 답이 길수록 오래 걸려요.
- 그리고 한번 붙인 조각은 지우지 않아요. 앞에서 틀렸다면, 고치는 말도 뒤에 이어서 써야 해요.
- 같은 질문에 답이 매번 조금씩 다른 건, 조각을 확률에 따라 뽑기 때문이에요. 81장에서 자세히 다뤄요.
한 장 요약
- 글 전체를 넣으면 다음 조각 하나가 나온다.
- 나온 조각을 붙여 다시 넣는다. 끝 토큰이 나올 때까지.
- 조각 수만큼 모델을 돌리고, 붙인 조각은 지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