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부교실 · Part 3 글자를 숫자로
34장 주변 단어가 의미를 알려준다
Q. 아무도 뜻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AI는 '커피'와 '녹차'가 비슷하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 '어제 카페에서 따뜻한 ○○를 마셨다.' 빈칸에 뭐가 들어갈까요? 처음 보는 문장이어도 주변 단어만 보면 짐작이 가죠.
- 커피, 녹차, 코코아처럼 같은 자리에 오는 단어는 뜻도 비슷해요. 단어의 뜻은 주변 단어가 알려 준다. 이걸 분포 가설이라고 해요.
- 2013년에 나온 Word2Vec은 이 생각을 학습으로 바꿨어요. 단어 하나를 보고 주변 단어를 맞히는 연습을 엄청 많이 시켜요.
- 연습을 마치면 주변이 비슷한 단어끼리 벡터가 가까워져요. 아무도 뜻을 알려 주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 놀랍게도 방향에도 뜻이 담겨요. 남자에서 여자로 가는 화살표와 왕에서 여왕으로 가는 화살표가 거의 같아요.
- 그래서 왕 − 남자 + 여자를 계산하면 여왕 바로 옆에 도착해요. (7, 2.5) − (2, 2) + (2, 5) = (7, 5.5).
- 서울 − 한국 + 일본 ≈ 도쿄도 돼요. 진짜 Word2Vec은 수백 차원이라 늘 이렇게 딱 맞진 않아요. 이 지도는 설명용 예시예요.
- 단어의 뜻은 주변 단어가 알려 준다. GPT의 임베딩도 다음 조각을 맞히면서 같은 식으로 뜻을 배워요.
한 장 요약
- 분포 가설: 같은 자리(주변 단어)에 오는 단어는 뜻도 비슷하다.
- Word2Vec(2013): 주변 단어 맞히기 연습으로 단어 벡터를 만든다.
- 방향에도 뜻이 담긴다: 왕 − 남자 + 여자 ≈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