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부교실 · Part 3 글자를 숫자로
36장 순서는 어떻게 알까
Q. '10시 11분'과 '11시 10분'은 조각이 똑같은데, AI는 둘이 다르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 '개가 사람을 물었다'와 '사람을 개가 물었다'. 순서는 달라도 뜻은 같아요. 조사 '가'와 '을'이 누가 했는지 알려 주거든요.
- 그런데 '10시 11분'과 '11시 10분'은 조각이 똑같은데 순서만 바뀌어서 뜻이 달라요. 순서도 정보예요.
- 어텐션(45장)은 모든 조각을 한꺼번에 보고 섞어요. 위치 정보가 없으면 두 문장이 같은 조각 주머니처럼 보여요.
- 그래서 조각 벡터에 몇 번째인지 알려 주는 숫자를 더해요. 그런데 1, 2, 3을 그대로 더하면 2,000번째 조각은 뜻이 묻혀요.
- 원래 트랜스포머(2017)는 사인파를 썼어요. 빠르기가 다른 물결에서 그 자리의 높이를 읽어요. 값은 늘 −1과 1 사이예요.
- 시계의 빠른 바늘과 느린 바늘을 함께 보면 시각을 알 수 있죠. 물결도 그래요. 자리마다 무늬가 모두 달라요.
- 이 무늬를 조각 벡터에 더해요. 그러면 같은 '10'이라도 0번 자리와 3번 자리의 벡터가 달라져서 순서가 담겨요.
- 글자, 토큰, 번호, 임베딩, 위치 정보. 이제 글이 모델이 계산할 수 있는 숫자가 됐어요. Part 3 끝, 다음은 Part 4예요.
한 장 요약
- 같은 조각도 순서가 바뀌면 뜻이 바뀐다(10시 11분 ≠ 11시 10분). 한국어는 조사도 역할을 알려 준다.
- 위치 정보: 조각 벡터에 '몇 번째인지'를 나타내는 무늬를 더한다.
- 무늬는 빠르기가 다른 사인파로 만든다(2017). 값은 −1~1, 자리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