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부교실 · Part 10 ChatGPT 이후의 세계

89장 손발이 생긴 AI

Q. 글만 쓰는 AI가 어떻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검색까지 할까요?

  1. 모델은 글만 쓸 줄 알아요. 4837 × 2961 같은 큰 곱셈은 틀리기 쉽고, 지금 바깥 날씨처럼 세상 소식은 알 수 없죠.
  2. 그래서 약속을 정해요. 모델이 '계산기(4837 × 2961)'처럼 정해진 모양의 글을 쓰면, 도구를 불러 달라는 뜻이에요.
  3. 모델을 감싼 프로그램이 이 글을 알아보고 이어 쓰기를 멈춰요. 그리고 진짜 계산기를 돌려 14,322,357을 얻어요.
  4. 결과를 글 끝에 붙여서 다시 모델에 넣어요. 모델은 결과를 읽고 이어서 답을 써요. 2장의 '붙이고 다시'와 같아요.
  5. 검색도 같은 방식이에요. '검색(…)'을 쓰면 프로그램이 찾아서 결과를 붙여 줘요. 88장의 RAG를 모델이 직접 부르는 셈이죠.
  6. 생각하고, 도구를 부르고, 결과를 보고, 다시 생각하고. 이 고리를 여러 번 돌며 일을 끝내는 AI를 에이전트라고 해요.
  7. 손발이 생긴 만큼 조심도 필요해요. 메일 보내기나 결제처럼 되돌리기 힘든 일은 사람이 확인한 뒤에 하도록 만들어요.

한 장 요약